[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경찰청은 '신당역 스토킹 피해자 보복살인 사건' 등 최근 여성 대상 강력범죄로 국민적 불안감과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현장의 인식을 전환하고 대응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6~27일 이틀 간 시도경찰청 여성청소년 기능 지휘부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여성청소년 기능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과 함께 지난 9월 19일부터 한달간 진행한 스토킹 사건 전수점검 결과와 시도경찰청의 수사사례를 통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또한 스토킹범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대응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오늘(2일) 공식 출범한다. 경찰국은 경찰법과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책임과 권한 수행을 지원한다. 경찰국은 총괄지원과와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 16명으로 구성된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의 모습. pangbin@newspim.com |
특히 경찰청에서는 한 달간 전국의 스토킹사건 총 7284건을 점검해 위험성이 있는 스토킹사범을 구속하는 등 가해자를 엄정 조치하고 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와 지원을 강화했다.
또 위험성 판단정보 시스템 입력 누락 등 일부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는 등 총 167건에 대해 면밀한 추가조치가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경찰청 차장은 "여성청소년 기능의 특성과 중요성을 관리자가 재차 인식하고 스토킹과 같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대응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대응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현장을 지속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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