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읍 16만6000여㎡에 375억원 투입, 연간 2만2000명 교육시설 2025년 완공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토부, 전북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익산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함열읍 일원 약 16만6000여㎡에 국비 270억원을 포함해 총 375억원이 투입돼 연간 2만2000명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2025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후 기념촬영[사진=익산시]2022.10.28 lbs0964@newspim.com |
이날 협약은 익산시가 지난 7월 국토부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부지 공모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건립부지 확정과 사업 본격 추진에 대한 논의를 위해 기관간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버스·화물·택시 등 사업용 차량 운수종사자 및 일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하는 자기주도형 전문 교육기관이다.
협약을 통해 국토부 등 관계 기관들과 조속한 건립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센터 건립 정보 공유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시는 그동안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우선협상을 완료하고 교육센터 건립 대상 부지 마련에 세부 계획을 추진해왔다.
또한 2024년 상반기까지 용지보상을 추진하고 보상이 완료되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2025년까지 센터 건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함열읍 일원이 버스터미널, KTX역, 고속도로 IC 등이 인접해 있고 충청·전라권의 중심에 위치해 권역 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전국 교육생 유입에 따른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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