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著 새빛 刊
[서울= 뉴스핌] 박종서 기자= 우리나라 최조의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주를 다양한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경제관료 출신인 이철환씨가 쓴 <우주 패권의 시대, 4차원의 우주 이야기>는 우주를 천문학 측면을 비롯해 인문·정치·경제학 측면에서 조망했다.
인문 관점에서는 우주에 담긴 신화와 철학, 점성술, 별과 우주를 소재로 한 문확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치 관점에서는 우주 패권을 놓고 벌어지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등 주요국의 각축전을 담고 있다. 우주군의 창설, 우주정거장과 우주왕복선의 건설과 운영 내용외에 우주 공간에서 인간이 생활해 나가는 모습도 담겨있다.
경제 관점에서는 우주 개발의 경제적 목적을 소개한다. 우주 관광, 인공위성을 통한 우주인터넷망 사업, 우주쓰레기 처리, 우주산업의 비즈니스 발전 모델등을 알려준다.
천문학 관점에서는 우주의 생성과 진화, 은하계와 태양계의 작동 원리, 천체를 관축하는 우주망원경 등을 쉽게 풀어썼다.
우주 개발이 과거에는 주로 패권국가들의 국력 과시용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미래의 우주개발은 민간기업이 참여해 우주의 상업화가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인류는 지금 미지의 세계인 우주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천문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썼다고 말한다. 이철환 지음. 새빛 출판
<우주 패권의 시대, 4차원의 우주 이야기> 책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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