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6일 '경기도 공공기관 장애인식개선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경기도 공공기관 장애인식개선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사진=경기도의회] 2022.10.27 ye0030@newspim.com |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조례 제정에 앞서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장애인 당사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았다.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과 김재훈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4)을 비롯한 100명이 참석한 토론회는 한은정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서인환 (사)장애인인권센터 회장이 발제를 맡아 조례안 초안을 제안했다.
이어 이병화 경기복지재단연구위원, 김효진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이사, 류재구 어울림사회봉사회 상임이사, 김경희 전 경기도의원이 토론을 맡아 조례안 초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박재용 의원은 "많은 물리적 환경들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변화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것"이라며 "공공기관부터 실효성 있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펼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실을 최대한 반영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조례 발의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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