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체험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 양궁체험장 개장을 맞아 오는 31일 광주여대 양궁훈련장에서 세계적인 양궁스타와 함께하는 '광산 양궁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보배‧최미선‧안산 등 광주여대 출신 양궁스타가 총출동하는 이번 행사는 광산구 양궁체험장의 개장을 알리는 '커팅식', 시설 관람, 시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선을 보이는 양궁체험장은 스포츠 체험 관광 인프라로 추진됐다.
광산 양궁 축제 포스터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2.10.27 kh10890@newspim.com |
광산구는 양궁스타의 산실인 광주여대와 협약을 통해 양궁 훈련장 내에 280㎡ 규모의 실내 체험장, 물품 및 장비보관실, 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시설은 광주여대 양구부가 운영한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장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 후에는 기보배‧최미선‧안산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마술공연과 팝페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양궁스타를 배출한 광주여대 양궁훈련장이 체험장과 함께 새로운 스포츠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앞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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