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시중은행장을 만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단기금융시장 안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저녁 시중은행장 등과 만찬을 갖고 단기금융시장 안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15개 시중은행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 총재는 은행장들과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산업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총재는 특히 최근 기준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하고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신용채권시장과 단기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은행장과 논의했다. 이 총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한은의 최근 정기 적금 최단 단기 규제 완화 등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적시에 규제 개선을 추진한 점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연합회장은 다양한 금융 혁신 추진 과정에서도 은행권과 긴밀히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응해 은행권도 정부 및 한은과 협력해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단기금융시장 및 채권시장 안정화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은 하루 뒤인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단기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후속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은행연합회는 26일(수)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등 은행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행연합회] 2022.10.2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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