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일하려는 조직, 산업 대전환기에 대응하는 조직' 구축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 경기도는 미래성장산업국과 사회적경제국, 축산동물복지국 신설 및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26일 발표했다.
경기도청 [사진=뉴스핌DB] |
이날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항과 역점사업 실행을 위한 '일하려는 조직, 산업 대전환기에 대응하는 조직'으로 요약된다.
우선 기후환경에너지국, 미래성장산업국, 사회적경제국 등 3개 국의 신설은 김동연 지사의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후환경에너지국은 기존의 환경(대기, 수질 등)의 개념에 더해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미래성장산업국은 미래 먹거리인 미래 첨단산업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국은 사회적가치 창출 기회를 확대하고, 그동안 정책적으로 소외됐던 베이비부머층(베이비부머과)의 기회확대와 청년(청년기회과)을 전담하게 된다.
김지사는 핵심 공약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도시재생추진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경기국제공항추진단등 3급 담당관 체제의 조직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동물복지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반려동물과를 과거 축산과에서 분리했으며 노동안전과을 신설해 노동현장에서의 안전이 강조되는 시대적 요구을 반영했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민선8기 경기도 3대 비전 실현을 위해 주요 공약 조직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ye0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