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전주의 맛(味)과 아름다움(美)을 만끽할 수 있는 '전주 미:친 축제'가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개성 넘치는 축제들을 결합해 '전주 미:친 축제'를 새로운 형태의 대중적인 축제로 육성하기에 앞서 기획한 것이다.
'전주 미:친 축제' 개최[사진=전주시] 2022.10.26 obliviate12@newspim.com |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전주 경원동의 대표 맛거리 중 하나인 가맥(가게맥주)의 안주와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또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담요를 대여하고 핫팩을 제공하고 전통갓·가체·야광 머리띠를 무료로 대여하며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2000원에 판매되는 생맥주는 텀블러 등을 지참, 한복착용 시 50%를 할인해 환경지킴와 문화지킴이 인세티브도 제공된다.
전날부터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오는 26일 지역 밴드 적란운, 노야, 스타피쉬와 국내 대표 밴드 부활의 공연이 펼쳐지고, 27일부터 29일까지는 'DJ 한복파티'를 주제로 육중완 밴드, 산이, 쿠기의 공연과 디제잉 공연, 지역 로컬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전주시는 올해 '전주 미:친 축제'를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본 축제의 방향성 등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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