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2분(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 42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븐트리스에서 동쪽으로 14㎞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세븐트리스 지역은 실리콘밸리 중심인 새너제이와 가까운 곳이다. 이날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지반이 흔들렸을 뿐만 아니라 바로 옆의 네바다주 서쪽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5분 뒤 규모 2.9 여진도 발생했다.
아직까지 어떤 피해 보고도 없다. 북가주 지역은 매해 2~3차례 지진이 발생하는 곳으로 규모 5.5 이상의 지진이 아닌 이상 건물과 시설 파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지진은 지난 2014년 샌프란시스코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 이래 가장 큰 지진이라고 지질학자들은 지적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인근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U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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