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교부, 지자체 최초 부산시와 '경제발전 지원·협력 양해각서' 체결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15:58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17:15

박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력 지원"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25일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부산광역시와 '경제발전 지원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차 부산시를 방문한 계기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외교부와 부산광역시 간 경제발전 지원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25일 부산시에서 '외교부와 부산광역시 간 경제발전 지원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2022.10.25 [사진=외교부]

이 양해각서는 외교부가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시의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화를 위해 제안했다. 부산광역시의 투자 유치,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집행, 국제행사 유치, 해외 지방정부와 협력 지원, 부산 소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 양해각서가 외교부와 지자체가 최초로 체결하는 경제발전 협력 양해각서"라며 "지난 2월 부산에 지방 중 최초로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한 바와 같이 외교부와 부산시가 특별한 협력 관계를 맺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해 부산시가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가 우리나라의 국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장관을 비롯한 모든 외교부 직원이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경제·통상, 공공외교, 문화·홍보, 국제개발협력 등에서 외교부의 체계적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교부와 부산시가 새로운 성장 협력관계를 구축해가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교부가 2030 세계박람회 교섭국들을 대상으로 고위급 국제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해 교섭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지자체들과 경제발전 지원·협력 양해각서를 지속 체결해, 지방의 산업 발전, 투자 유치, 수출 증대 등 대외경제활동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