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 산내면 얼음골 동의각에서 허준 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동의제(東醫祭)를 봉행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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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맨 왼쪽)이 22일 산내면 얼음골에서 열린 동의제를 봉행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10.23 news2349@newspim.com |
밀양얼음골동의제집전위원회와 밀양시한의사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초헌관으로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으로 허수옥 양천허씨 대종회 부회장, 종헌관으로 장병국 도의원이 제관을 맡았다.
얼음골 동의제는 허준이 얼음골에서 스승인 유의태를 해부했다는 내용을 기초로 한 행사다. 얼음골은 천연기념물이자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밀양의 삼대신비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밀양 재능시낭송회 회원들의 시 낭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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