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거푸집 붕괴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안성 물류센터 공사장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다. 필요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도 꾸린다는 방침이다.
21일 오후 1시 5분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외가리천리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 4층에서 거푸집 약 15평 가량이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작업자 5명이 함께 추락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0.21 1141world@newspim.com |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와 관련, 사고 경위·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속한 사고수습과 사고원인의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5분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4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3층으로 내려앉았다.
당시 사고로 노동자 5명이 추락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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