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오후 1시 5분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외가리천리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 4층에서 거푸집 약 15평 가량이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작업자 5명이 함께 추락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공사현장 4층에서 최초 8명이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바닥면 약 15평 가량이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작업자 5명이 함께 추락했다. 나머지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21일 오후 1시 5분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외가리천리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 4층에서 거푸집 약 15평 가량이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작업자 5명이 함께 추락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0.21 1141world@newspim.com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30여 분 동안 현장 구조와 응급처치 후 심정지 상태인 3명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으며 중상자 2명 또한 닥터헬기와 연계해 병원으로 분산 이송 조치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 중 40대 남성 1명(국적확인 불가)은 끝내 숨졌고 30대 여성 1명(국적확인 불가 외국인)과 60대 남성(중국 국적) 1명은 자발 순환 회복 중이다. 또한 중상자 2명 중 50대 남성(국적확인 불가)은 두부외상, 50대 남성(중국 국적)은 흉곽 통증 및 호흡곤란으로 치료 중이다.

해당 사고 현장에는 소방력 56명과 소방장비 21대가 출동해 30여 분 동안 현장 구조 및 안전·응급활동을 실시했다.

경찰은 안전수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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