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큐스 BMS 현지 공장 인수
미국법인 운영자금도 포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일 모두 240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법인의 운영자금과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수하기로 한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공장 인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BMS 시러큐스 공장 전경 [사진=롯데] |
조달된 자금은 미국법인 운영자금으로 205억원, 인수자금으로 2200억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지난 5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금액은 1억60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2000억원이다.
롯데그룹은 미국 현지 생산공장을 인수해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측은 "롯데지주, 롯데홀딩스는 향후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본 건 유상증자 참여 여부에 대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