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우수정책 부문(첨단도시 정책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인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주시 도시대상 수상.[사진=양주시] 2022.10.20 lkh@newspim.com |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도시대상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평가는 대한국토‧도시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이 우수정책 부문에 응모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양주시가 응모한 '우수정책 부문'은 전문 평가위원회를 통해 ▲도시재생 및 인구감소 대응 ▲기후변화 및 재난대응 ▲첨단도시 정책대응 ▲효율적인 토지이용관리 등을 지자체가 제출한 정책사업 설명서를 대상으로 효과를 평가했다.
시는 세계 6번째로 획득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과 함께 옥정신도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 구축한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스마트보안 잠금장치,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 등 사물인터넷과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후·환경중심 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경기북부 시군 중 유일하게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 쓰레기 수거 시스템, 산불 드론 감시 시스템, 스마트 지방상수도 관망관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스마트팜, 도서관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국토교통부 관련 재정지원사업 대상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 향후 첨단도시 관련 사업 추진할 경우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도시대상 수상을 통해 양주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명실상부 지속 발전하는 스마트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스마트한 일상생활을 체감하며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첨단 도시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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