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야놀자·여기어때로부터 서면 답변 받아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소환예정이었던 숙박플랫폼 야놀자의 배보찬 대표와 여기어때의 정명훈 대표가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국감일을 하루 앞두고 증인 출석의 철회가 결정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국어원, 국립국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22.10.19 leehs@newspim.com |
김승수 의원실 관계자는 19일 뉴스핌에 "배보찬 야놀자 대표와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가 17일 서면 질의로 답변했고 의원이 묻고자 하는 바에 대한 답이 충분했다"며 "18일 여야간 합의로 증인 출석 철회가 정해졌다"고 밝혔다.
문체위 측에 따르면 지난 9월27일 김승수 의원이 배보찬, 정명훈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여야간 의결됐다. 지난 10월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작성된 문체위 자료 '2022년도 국정감사 증인'에 따르면 참고인 명단'에 배보찬 야놀자 대표,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 이수영 (주)웅진 대표의 이름이 올라있다. 문체위 측에 따르면 국감 전 증인 철회는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과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에 관한 법'에 위반되지 않는다.
김승수 의원실 관계자는 "증인을 신청하고 사전 서면 질의를 해 월요일에 답변을 받았다"며 "김 의원은 숙박플랫폼이 우리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이 충분해 문체위에 증인 철회를 요청하고 여야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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