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카카오 재난] '먹통'에 카카오 창업자·대표 고발…피해자 집단 소송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표 사퇴‧보상안 발표에도 피해 목소리 여전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카카오 임원 경찰 고발
택시업계‧개인 피해자들 집단행동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이 카카오 대표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예상보다 피해 규모가 전방위적으로 번지면서 피해자들은 집단소송 등 대응에 나설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19일 오전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대응 계획 및 복구 현황을 밝혔다. 또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서비스 먹통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카카오 측의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택시기사, 웹툰·웹소설 작가, 광고업체, 대형 유통기업들까지 서비스 먹통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받기 위해 카카오를 겨냥한 단체행동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김범수 센터장과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 등 임원 3명을 업무방해와 소비자기본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번 사태로 카카오 주요 임원들이 경찰에 고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회는 고발장에서 "김 센터장 등은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 가능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도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조차 미리 만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고 당일(15일) 오후 3시30분께 '2시간이면 복구가 가능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일반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큰 경제적 피해와 손실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 2022.10.19 mironj19@newspim.com

법무법인 LKB&파트너스(LKB)는 카카오톡 장애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인단 모집에 나섰다. LKB는 '카카오톡 화재 장애로 인한 손해배상'이란 이름의 네이버 카페를 개설했다.

신재연 LKB 변호사는 "지난 15일 발생한 카톡 화재 때문에 발생한 장애로 생활의 불편은 물론 재산상 손해를 입은 분들이 많다"며 "화재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이 같은 상황에 미리 대비하지 못한 카카오 측의 과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가상화폐 루나·테라 피해자들을 대리해 권도형 대표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 택시 호출 요청을 받지 못해 직격탄을 맞은 택시업계도 영업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과 각각 개인택시, 법인택시를 대표하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카카오는 택시 호출 시장 95% 이상의 독점적 지위에 있으면서 택시업계를 대화의 상대로 여기지 않고 기업윤리에 반하는 행위를 계속해왔다"면서 "이번 택시 호출 먹통사태에 대해서도 택시업계에 어떠한 설명도 사과도 없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4개 단체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번 사태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고 했다.

2018년 KT 아현지사 화재 당시 영업 피해보상을 주도했던 소상공인연합회도 '피해접수센터'를 열고 행동에 나섰다.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소상공인 피해 규모를 파악해 대응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자체적인 소통 창구를 구축할 능력을 갖추지 못해 빅테크 플랫폼에 의존해야 하는 소상공인 매장은 갑작스러운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갖추지 못해 그 피해가 더욱 컸다"며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는 서비스의 공백이 커질 경우 소상공인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앞서 지난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오후 3시30분께부터 카카오 서비스들이 정상 작동을 멈췄다. 닷새가 지난 현재도 서비스의 일부 기능이 복구 중이다. 이에 김범수 센터장과 홍은택 각자대표 등은 오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종합 감사에도 증인으로 불려나올 예정이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