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이어 미국 출장行...다음주부터 사업보고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사업보고회를 앞두고 해외 출장길에 나서 글로벌 현안을 챙기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다음주부터 11월 하순까지 사업보고회를 갖는다. 사업보고회는 매년 10~11월 LG그룹 총수를 비롯해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이 모여 한 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 |
이를 앞두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구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1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은 앞서 지난 4일 폴란드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도 방문했다. 브로츠와프 공장은 LG그룹의 미래차 사업 관련 핵심 생산 기지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이 사업 보고회를 앞두고 글로벌 현안을 챙기기 위해 해외 계열사를 방문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