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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LG전자 출신 이재호 대표이사 선임...단독 대표 체제 전환

기사입력 : 2022년10월17일 19:03

최종수정 : 2022년10월17일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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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락앤락이 이재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락앤락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재호 전(前) LG전자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재호 전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MBA를 졸업했으며 최근까지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 CFO, 코웨이 CFO·부사장, 쓱닷컴 CFO 등 주로 B2C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 재임 당시 적극적인 마케팅과 렌탈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선임 당시 신설된 조직인 렌탈케어링사업센터의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 소비재 및 소형가전 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재호 대표의 선임과 함께 기존 김성태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을 맡는다. 이에 지난달 30일 김성훈 대표가 사임하기 전까지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던 락앤락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1월 대표로 부임한 김성태 대표는 지난 2003년 락앤락에 입사한 이후 미래전략실장, 전략기획실 본부장, 생산부문장, 글로벌 CFO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창업자 김준일 전 회장과 함께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온 '락앤락맨'이다. 대표직을 맡은 이후에는 전사 경영관리와 한국, 중국, 베트남 등 법인의 사업계획 수립을 비롯한 전사 운영을 담당해왔다.

김성태 대표는 "지난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락앤락에 몸담으며 회사의 성장과 성공에 동참한 것은 개인적으로 보람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신임 대표에게 바톤을 넘긴 이후에도 고문으로서 앞으로의 락앤락의 행보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신임 대표는 "오랜 시간 락앤락을 위해 힘써 주신 김성태 대표께서 향후 고문직을 수행하시면서도 회사의 제2의 도약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실 것이라 믿는다"라며 "단독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잊지 않고 락앤락이 글로벌 생활용품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재호 락앤락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락앤락]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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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4대 그룹 총수들과 골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나절 동안 '골프 회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자리여서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의견 교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뉴스핌DB] 19일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별장을 나와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까지 라운딩을 즐겼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과 대만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풀기자단의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골프장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골프장 주변도 높은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여 내부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 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러라고 별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기자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며 "VIP들이 있다"며 경계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iya@newspim.com 2025-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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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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