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우방국...정상 간 기회 마련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모함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무산과 관련해 "올해 방한이 확정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당국자는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한이) 무산됐다는 일부 언론들의 보도에 동의하기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다 로이터=뉴스핌]주옥함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알 살람 왕궁에서 회담 직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07.18.wodemaya@newspim.com |
이 관계자는 "사우디와는 60년 간 전통 우방으로 양국 경제 발전에 미친 영향이 지대했고, 앞으로도 상호 경제 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데 변화가 없다"며 "정상간에는 양자든 다자든 다양한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일부 매체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당초 연내 방한을 계획 중이었으나 돌연 취소를 정부 측에 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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