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6일 낮 12시20분쯤 경기 군포시 속달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택 2층 베란다에 한정적으로 발생했으며 거주민은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을 켜놓았으나 타는 냄새가 나서 전원 제거 후 매트리스를 말아서 2층 베란다로 꺼내 놓았다"고 임의 진술했다.
지난 16일 낮 12시20분쯤 경기 군포시 속달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0.17 1141world@newspim.com |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전기장판의 열이 매트리스에 축적되어 훈소하다가 착화 및 발화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41명과 소방장비 16대는 1시간여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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