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 세계 36개국 참가...관람객 75만명 방문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6일 열린 폐막식은 김영환 충북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카렌 마푸수아 IFOAM 회장, 이종갑 충북도의회 부의장,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유기농 관계자,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진=충북도] 2022.10.16 baek3413@newspim.com |
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IFOAM 공동 개최로 열려 유기농 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기간 7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36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바이어 493명이 방문해 677건 330억원의 상담과 22건( 98억원)의 계약실적을 이끌어 냈다.
또 총 18회에 걸친 학술행사에 카렌 마푸수아 IFOAM 회장 등 유기농 관련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 36국 1905명이 참석해 유기농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코로나19 이후 유기농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산업관과 직거래 장터에서는 12억원의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세계 유기농산업의 한 획을 그은 의미있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엑스포의 성공이 끝이 아니라 유기농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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