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도내 전 경찰서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3주간 스토킹 범죄예방 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토킹 범죄예방 훈련은 신고자가 긴급한 상황에서 스마트워치를 누르거나 112로 '똑똑(버튼만 누르는 신고)' 신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토킹 범죄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0.15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가해자 행위제지 및 피해자 안전을 확보하고 재발우려가 있을 경우 피해자 또는 주거 등 100m이내 접근금지 등 현장조치를 실시한다.
피해자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고지 및 임시숙소 안내 등 피해자 안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한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가 대상인 스토킹범죄는 단순한 집착에서 끝나지 않고 신체적 폭력 등 중범죄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훈련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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