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안전전문가 초청 발표회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일상화되고 불확실한 재난안전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12일 '국가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방재협력 발표회'와 '재난안전 발표회' 2개의 개별세션으로 나누어 시간대에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각종 재난안전 현안(이슈)을 다룬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방재협력 발표회는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란 주제로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데이터 시대에 요구되는 재난관리의 발전 방향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데이터 사회에 대비하는 각국의 선진사례를 통해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로의 새로운 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국가 재난안전 정책 및 기술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맹승진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서봉철 교수, 일본 무로란공업대학 유타 이즈미 교수, 서울기술연구원 윤선권 연구위원, 성균관대학교 박승희 교수, 유럽 키프로스 대학교 파나이오티스 콜리오스 교수, 일본 국토교통성 곽영주 연구관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국가적 재난관리를 위한 데이터 활용 현황을 되돌아보고 보다 과학적인 재난 대응 및 강화된 국민 안전 생활환경 조성 등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