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이 3년만에 미국 수출이 재개됐다.
7일 시는 안중농협 임직원 관계자와 농업인,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 쌀' 미국 수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슈퍼오닝 쌀 미국 수출을 재개를 기념하고 있는 관계자들[사진=평택시] 2022.10.07 krg0404@newspim.com |
시는 앞서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 총 211톤의 슈퍼오닝 쌀을 수출해 해외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출 선적 물량은 2톤 규모로 최근 쌀 가격하락과 쌀 소비감소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평택 농업 분야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은 "이번 평택쌀 수출이 농업인들에게 평택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한 해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평택 우수 농산물이 해외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첫 수출 물꼬를 튼 안중농협 '슈퍼오닝 쌀'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기준의 검수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과 경기도지사인증(G마크)을 받은 고품질 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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