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7구역 아파트 210가구, 오피스텔 110실 조성
역세권으로 교통·생활여건 우수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마포구 합정동 지하철2·6호선 합정역 주변이 총 320가구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3차 도시재정비소위원회에서 합정7재정비촉진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획안은 마포구 합정동 381-49 일대로 연면적 3만5895㎡ 지상 38층 규모 주상복합건물과 연면적 5028㎡ 지상8층 높이의 종합사회복지관을 담고 있다.
합정재정비촉진지구 현황도 [자료=서울시] |
계획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210가구(공공임대주택37가구), 오피스텔 110실, 근린생활시설이 주상복합 형태로 들어간다.
양화로변 저층부에는 상업시설을 집중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지 내 전면공지를 계획해 폭 10m의 보행공간을 제공한다.
합정7구역은 주상복합 건물과 별동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돼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체험학습센터와 실내 놀이터, 교육실, 북카페 등 아동·청소년 시설과 지역복지 사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합정역에서 100m 이내에 있고 망원한강공원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합정역 역세권 내 주택공급은 물론 생활·문화시설이 확보돼 주민들을 위한 복지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비사업 시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문화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g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