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UAE서 양해각서 7건 체결
"시장가치 환산, 1000억 달러"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000억 달러(약 150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방위산업·인공지능(AI) 등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후속 논의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강 실장은 24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정상회담과 UAE 국빈방문의 후속조치를 위해, 또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에 대한 답방을 위해 1박 3일간 출국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방산·인공지능(AI)·K-컬쳐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특히 대한민국과 UAE가 기술과 자본력을 합해 제3국으로 함께 진출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는 지난해 10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당시 "UAE는 대한민국의 아주 강력한 전통적 우방국가"라며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같은 해 11월 UAE를 국빈으로 방문했다. 이후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AI, 우주탐사, 원자력 등 7개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 실장의 출국은 당시 체결한 MOU에 대한 후속조치와 실무협의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강 실장은 당시 아부다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AI 협력 200억 달러, 방산 수출 150억 달러, K-컬처는 시장가치로 환산할 경우에 704억 달러 등 총 1000억 달러가 넘는다"며 "원화로는 150조 원에 달하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은 단순한 우호 과시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동맹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