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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한동훈 "'정의와 상식의 법치' 최선"...국감서 檢 수사 공방 예상

기사입력 : 2022년10월06일 10:29

최종수정 : 2022년10월06일 11:24

이노공 차관·신자용 검찰국장·정재민 법무실장 직대 등 참석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지난 5월 장관 취임 이후 '정의와 상식의 법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아 국정감사를 통해 위원님들의 귀한 말씀들을 깊이 새기고 업무에 충실히 반영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05 yooksa@newspim.com

한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스토킹처벌법 개선과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등 법무부의 주요 현안을 보고하기도 했다. 법무부의 소년범죄 종합대책은 이달 중 나올 전망이다.

이날 법무부 국감에는 이노공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정재민 법무실장 직무대리, 류혁 감찰관 등이 참석했다.

권순정 기획조정실장과 위은진 인권국장,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이날 출석하지 못해 각 직무대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문재인정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 등을 두고 한 장관과 민주당 의원들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국감에 출석하며 "국회든 행정부든 국민의 공복이기 때문에 국민께 설명드리는 자리"라며 "성실하고 차분하게 잘 설명드리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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