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신정인 인턴기자 = 아이돌 가수 출신 여배우에게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오전 스토킹처벌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죄 등의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9.27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주차된 피해자의 차량에 붙어있는 연락처를 확인한 뒤 수차례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와 같은 동네에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체포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을 때리고 순찰차 유리까지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해 A씨를 상대로 잠정조치 1·2·3호를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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