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 인공지능 주문형비디오 클래스를 추가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과 함께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브런치북을 인공지능(AI) 주문형비디오(VOD) 클래스로 제작하는 '브런치북 인공지능 클래스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 달 여의 응모기간 동안 브런치북 3500여 편이 응모됐으며, 이중 8편이 최종 선정돼 클래스로 만들어졌다.
[사진=카카오] |
수상작은 ▲글로벌 기업에서 배운 데이터 사이언스 실무 인사이트 ▲입문부터 심화, 한큐에 끝내는 이티에프(ETF)의 세상 ▲ 메모가 삶을 바꾼다! 메모에 관한 모든 것 ▲말만 다르게 해도 인생이 바뀐다! 외국인 남편 덕분에 배운 자존감 대화법 ▲직장인이여, 회계하라! 재무제표 숫자를 무기로 만들기 ▲선택 받는 기업의 비밀! 고객경험디자인 프로세스 에이 투 지 ▲씨엑스 일잘러 선배의 비법! 젊은 씨엑스기획자를 위한 고객경험 실무 가이드 ▲회사 다니며 내 콘텐츠로 전문가 되기 등 경제, 데이터, 비즈니스 등이다.
카카오 측은 "해당 클래스는 클래스101 웹사이트와 앱 내 브런치북 인공지능 클래스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구매해 시청할 수 있다"며 "카카오는 그간 브런치를 통해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를 비롯해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스토리텔러 공모전 등 브런치 작가들이 2차 저작물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협업해 브런치북을 종이책으로 출판하는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도 진행 중으로, 50인의 작가에게 출판 기회를 제공하고 총 9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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