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3억5000만원의 예산을 특수학교와 유치원 특수(통합)교육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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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이번 지원은 특수학교의 진로·직업교육 구조 개편, 유치원 통합학급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지원 분야는 ▲특수학교 진로·직업교육 실습실 노후 기자재 현대화 사업 ▲유치원 통합학급 대상 맞춤형 교재·교구 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이다.
'기자재 현대화 사업'은 전체 특수학교 15교에 산업 구조 및 유망 직종의 변화에 따른 직업교육 실습실 개편을 위해 10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의 포장조립, 공예 등 기초작업 중심의 실습실을 바리스타, 외식서비스, 수경재배 등 유망 직종 중심으로 개편하는 노후 기자재 교체와 실습용 교재·교구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맞춤형 교재·교구 지원 사업'은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배치된 유치원 통합학급 172학급에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통합학급 내 장애·비장애유아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놀이 촉진 교재·교구, 맞춤형 보조기기, 장애인식개선 도서 및 교재·교구 확충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