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상호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양상이 일상인 현대사회에서 효율적인 갈등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갈등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1시 제주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022 전국 갈등관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022 전국 갈등관리 포럼'이 30일 오후 1시 제주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다. 2022.09.29 mmspress@newspim.com |
제주특별자치도,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 갈등관리 전문가 등 100여명이 모여 공공갈등 사례 및 관리시스템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관리 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은 식전행사인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의 '제주도 갈등현안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기조연설에 이어 3개 세션, 6가지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세션 '제주지역 갈등사례 및 주요사업 현황'에서는 제주도 갈등관리 성공사례와 제주도 주요사업에 대한 갈등관리 현황 및 평가, 2세션 '국내외 갈등관리시스템 활용사례와 개선방안'에서는 갈등관리 시스템 활용사례와 개선 방안 및 갈등관리담당자의 업무인식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3세션에서는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의 진행으로 '제주해상풍력발전 관련 갈등 해결방안'에 대한 제주대학교 김주경 교수의 주제발표 후 사회협약위 위원 등의 토론이 진행된다.
강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전국 갈등관리 포럼을 통해 제주도의 공공정책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복잡 다양한 갈등사업에 대해 갈등이 갈등으로서 끝나지 않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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