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공청회에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군은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될 제5기 정선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사랑과 배려, 행복이 넘치는 복지 구현'을 목표로 5개 사회보장전략 및 24개 세부사업의 구성된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을 비롯해 4개 지역발전 전략 및 8개 대표과업, 16개 세부과업을 마련했다.
이에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으로는 ▲군민기본소득지급, 농민소득지급, 1인가구 퇴원환자 안방돌봄, 보건소 이동 건강버스 운영, 군민안전보험 가입, 사회적약자 교통편의 제공 등 지역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내실 운영 ▲취약계층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운영, 복지급식 확대 지원,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전담 노인요양원 운영 등 포용적 사회안전망 구축 ▲지역특화 공교육지원, 청년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 향토인재 장학금 지급 등 사회보장 5대 전략을 설정했다.
지역사회보장사업으로는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 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 등을 4개 지역발전 전략으로 마련했다.
군은 정선군의 특수성을 기초로 중앙정부 정책의 보편적 방향을 반영하고 주민들의 욕구조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유관 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담아 향후 4년간 정선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완성도 있고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돼 사랑과 배려, 행복이 넘치는 복지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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