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대응해 2024년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군은 부서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발굴 독려와 정부 예산 순기 및 국고 확보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024년도 신규 사업에 반영할 사업 중 민선 8기 공약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배심원 회의를 통해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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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2022.09.27 ej7648@newspim.com |
지역의 성장 동력인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거점 도시 육성과 일자리와 주민 소득 창출, 농수산업 동반 성장에 집중해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10월 말까지 부서별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2~3차례의 보고회를 거친 후 사업을 최종 확정해 연말까지 전남도에 신청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및 설득 논리를 개발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 상황에서 국고 예산 확보는 너무나 중요하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소규모 사업 하나하나까지 맞춤형 예산 확보 전략을 세워 정부의 긴축 재정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