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무안군 청계면 이장협의회는 27일 청계면사무소 앞에서 이장 46명과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최근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무안군이 이전후보지로 지속적으로 거론됐다. 이에 청계면 이장협의회와 청계면민이 모두 한 마음으로 뭉쳐 군공항 반대를 외치고 나섰다.
무안군 청계면 이장단,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결의대회 [사진=무안군]2022.09.27 dw2347@newspim.com |
정중석 이장협의회장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힘의 논리로 전개되는 군공항 이전 시도에 분노한다"며 "청계면 이장협의회는 물론 37개 청계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와 함께 군공항 결사반대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최지운 월선1리 이장을 주민강사로 위촉하는 등 군민들의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결사반대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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