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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비속어 발언'에 美네티즌 "맞는 말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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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네티즌 "맞는 말" "정곡찔렀다" 감탄
日 "겉과 속 달라...우리한테는 더하겠지"
中 네티즌 일부는 尹대통령 옹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2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오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한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담겨 논란이 일었다. 

이에 미국 네티즌들은 "맞는 말 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과 재밌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22일(현지시간) 미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해당 소식을 전한 기사에는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기사. [사진=WP 캡처]

대다수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맞는 말 했다는 분위기다. "브라보 윤석열 대통령, '뼈때렸다'(nailed it·정곡을 찔렀다)" "뭐 틀린 말 한 게 아니네" "그는 지난 40년간의 미국 의회 행태를 매우 간결하게 설명했다" "한국은 미국에 대해 매우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다" 등이다. 

정당 양극화와 진영논리가 강한 미국의 정치 특성상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을 공화당이 저지하고, 반대로 공화당이 단독으로 발의한 안건을 민주당이 가로막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국인들에 있어 윤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의회의 오랜 양극화 문제를 정조준한 '사이다 발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다. 

블룸버그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 댓글에도 "나도 우리를 대표하는 의원들이 가끔 부끄러울 때가 있다" "심지어 한국 사람들도 우리 국회가 우스개라고 생각하는구나!" "(지적해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이 줄이었다. 

미국은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하원 의석 전체와 상원 의석 3분의 1(35석)이 새롭게 선출된다. 현재 하원 의석 분포도를 보면 민주당은 전체 의석 435석 중 221석을 차지해 간발의 차이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 日네티즌 "미국한테도 이러니 우리한텐 더 하겠지"

한편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윤 대통령이 '겉과 속이 다르다'는 비판이 눈에 띈다. 일본 TBS방송의 관련 기사에는 "미국한테도 이런 태도니 일본한테는 더욱 험담을 하겠지" "일본에 대해서도 겉으로는 좋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도 이런 태도인데 일본에는 더 높은 시선에서 깔보는 태도로 생각하고 있겠지"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일본 네티즌들의 날카로운 반응은 악화된 한일 관계 개선의 해법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짧은 첫 '약식 회담'을 가졌지만 일본 외무성은 이를 '간담회'로 평가했다. 향후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시다 총리는 22일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본은 한국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양국 관계 개선의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양국 정부는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한 상황이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는 "한국 대통령이 잔뜩 열받았다. 서방이 그동안 얼마나 한국 대통령을 모욕했나" "미국은 공수표 날리는 게 습관이다. 동맹인 한국도 참기 힘들었나보다" "뒤에서 사장(미국) 욕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위" "대단하다. 한국 대통령이 드디어 속마음을 털어놨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미국 앞에서는 아버지라고 하더니 뒤에서는 XX라네"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윤 정부 들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정상화 추진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미국 주도의 반중 연대에 가입하는 등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부정적 여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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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 첫 경기 1골·3도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얼마나 발이 근질근질했을까 싶다. 손흥민(LAFC)이 지난해 11월 2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 이후 3개월 만에 출전한 새해 첫 경기에서 1골, 3도움으로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 4개를 몰아쳤다. 손흥민의 '환상의 짝궁' 데니스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를 앞세워 에스파냐를 6-1로 완파했다.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AFC]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 델가도, 틸먼, 에스타퀴오, 팔렌시아, 타파리, 포티우스, 세구라,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킥오프 51초 만에 동료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3분 드니스 부앙가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LAFC가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는 전반 11분에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단독 드리블로 전진하며 수비 라인을 끌어당겼다. 레알 에스파냐 수비수 3명이 동시에 달라붙었지만 균형을 잃지 않고 볼을 지켜낸 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마르티네스를 향해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다. 마르티네스는 이를 왼발 인사이드 감아차기로 마무리하며 골문 왼쪽 구석을 갈라 손흥민은 2026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이번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부앙가가 개인 기술로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곧바로 추가 도움까지 기록했다. 전반 24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손흥민이 감각적인 터치를 한 후 패스를 내주자 부앙가가 넘어지며 논스톱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오른쪽)이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어시스트로 골을 성공시킨 티모시 틸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LAFC] 손흥민은 전반 39분 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에 있던 동료 티모시 틸먼에게 낮고 빠른 패스로 연결했고, 틸먼은 감각적인 힐슛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어 손흥민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LAFC는 전반을 5-0으로 앞선 채 마쳤고 손흥민은 전반에만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2020년 9월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에서 해리 케인의 4개 도움을 받아 4골을 몰아쳤다. 이날 1골 3도움을 보탠 손흥민은 LAFC에서의 통산 14경기에서 13골 7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0개를 채웠다. 경기당 1.43개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다. 후반 에스파냐의 만회골이 터졌고 손흥민은 후반 15분 오르다즈와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왔다. 부앙가는 손흥민이 교체된 뒤인 후반 26분 오르다즈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부앙가가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LAFC]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북중미 챔피언스컵 데뷔전이었다. 신임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는 팀 부임 후 첫 경기였다.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단 하나도 뛰지 않은 채 컨디션 관리에 주력해온 손흥민은 일각의 부상 우려를 말끔히 씻었고,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 데뷔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첫 스타트를 끊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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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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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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