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제22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가로림만에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서산시, 해양환경공단,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한화토탈에너지스, 독곶어촌계 등 업체 및 지역어촌계에서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70여명이 참여해 폐로프, 폐플라스틱 등 연안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
![]() |
태안해양경찰서는 '제22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가로림만에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2.09.23 jongwon3454@newspim.com |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연안정화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블루카본 보호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및 해양쓰레기 등 오염물질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지난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개최되는 행사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