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미애 김해시의원은 20일 "김해시청은 언론 모두가 평등한 개방된 브리핑룸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미애 김해시의원이 14일 오후 2시 열린 제248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시청 기자실의 브리핑룸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2022.09.14 news2349@newspim.com |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 아침마당 인터뷰에서 "기자실이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상적인 기자실이라면 다양한 여론을 청취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또 여러 매체 기자들의 편의가 제공되는 장소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자실에 상주 기자를 우선적으로 예산 집행하는 경우가 있어 잘못된 행정집행되어 제대로 된 쓴소리를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꼬집으며 "이 때문에 견제와 바른소리를 해야하는 언론의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제가 상당히 칭찬하고 싶은 지자체는 우리 경남의 진주시"라며 "진주시(기자실)는 완전 개방형이며 오픈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아직까지 김해시는 뚜렷한 움직임은 보이지는 않고 있는 상태지만 지금 또 많이 이슈화가 되고 있고 타 시도에서도 기자실 선진화가 많이 이루어지는 추세"라고 강조하며 "김해시도 구체적으로 좀 대처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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