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20일 대전충청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연안사고 예방 및 구명조끼 입기를 위한 홍보를 펼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연안사고자 131명 중 구명조끼 착용자는 3명(2%)에 불과했다. 사고 대부분이 음주, 구명조끼 미착용 등 개인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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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20일 대전충청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 컴퍼니'와 함께 연안사고 예방 및 구명조끼 입기를 위한 홍보를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태안해경] 2022.09.20 gyun507@newspim.com |
이에 태안해경은 맥키스컴퍼니 주류제품인 '이제우린'에 '바다에선 구명조끼! 우리가족 생명조끼!' 문구를 담은 보조 상표를 부착해 홍보하기로 했다.
홍보라벨이 부착된 소주병은 태안, 서산 등 충남 지역 음식점에서 이달 중 판매될 예정이며 구명조끼 입기 홍보를 위한 포스터도 음식점 내 부착해 연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석진 서장은 "해양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구명조끼를 입는 작은 실천으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우리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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