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출범 후 최초의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인 코리안 투어의 첫걸음을 알리는 공식 기자회견을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에 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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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기자회견은 짐스몰 MLB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 허구연 KBO 총재, 박형준 부산시장, 장창익㈜ 동원개발 전무이사, 송선재 MLB 한국지사장, 이항준 프로모터 대표 등 대회 관계자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2 MLB WORLD TOUR : KOREA SERIES'는 MLB 선수단이 11월 9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후 11월 11일 부산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역사적인 대장정을 시작한다.
부산은 11월 11일과 12일 사직경기장에서, 서울은 14일과 15일 고척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100년 만의 첫 MLB 공식경기의 개막식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부산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한다"며 "전 세계 야구의 정점에서 오랫동안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 온 수준 높은 메이저리그 경기를 부산시민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