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김광수 제주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의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 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약실천위원회 2차 회의.[사진=제주도교육청] 2022.09.16 mmspress@newspim.com |
제17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고경남)는 지난 15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공약실천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제17대 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안)을 심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약실천위원회는 지난 8월 26일 1차 회의에 이어 공약 추진 계획 사항 심의를 위해 분과별로 공약과제를 검토하고, 전체 회의에서 분과별 검토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 결과, 5개 영역 50개 공약과제 세부 실천 계획(안)은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심의했다.
위원회는 교육감 공약과제 세부실천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총사업비는 5506억원으로 추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제1영역 더불어 함께 쌓아가는 돌담형 제주교육(10개 과제) 사업비로 106억원, 제2영역 미래를 선도할 학교체제 개편(11개 과제) 사업비로 2318억원, 제3영역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8개 과제) 사업비로 1255억원, 제4영역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12개 과제) 사업비로 1224억원, 제5영역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제주형 미래교육 강화(9개 과제) 사업비로 603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 제16대 교육감 출범 시 작성된 공약 실천 계획 총사업비 3951억원보다 1555억원(39.4%) 늘어난 규모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공약 실천을 위한 소통 창구인 공약실천위원회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최대한 수렴하여 도민들에게 약속한 교육감 공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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