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민의힘, 18일 오후 3시 윤리위 개최…'이준석 제명' 논의 가능성

기사입력 : 2022년09월16일 20:37

최종수정 : 2022년09월16일 20:37

李 "개최 여부 숨겨가며 윤리위 열어야 할 이유 있나"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윤리위 전체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6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것이어도 본인의 소명을 들어야 한다"며 "내일 당장 어떤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2022.09.14 photo@newspim.com

앞서 윤리위는 이 전 대표의 '개고기', '신군부' 등 발언을 이유로 추가 징계를 촉구한 당 의원총회 결의문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8일에 윤리위 개최를 하기로 해놓고도 언론인들이 물어봐도 이야기를 안해준다"며 "개최여부까지 숨겨가면서 윤리위까지 열어야 할 이유가 있나"라고 말했다.

윤리위 일정이 알려진 직후에 이 대표는 또 한번 글을 올렸다. 김행 비대위원이 YTN 라디오에서 "이준석 기습제명설 기발한 상상력, 특이한 정치 빌런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서로 공작을 따로 하다보니 대참사가 일어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쪽에서는 방송에 나가서 기습제명설을 상상력이라고 하면서 저를 정치빌런이라고 지칭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 동일한 시각에 윤리위는 회의를 잡아서 통보했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빌미를 만들어서 제명 시나리오, 이런 것을 만들어서 (이준석은) 당원이 아닌데요, 이렇게 갈 것 같다"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윤리위에서 '수해 현장 실언' 논란을 빚은 김성원 의원과 권은희, 김희국 의원의 소명도 있을 예정이다. 앞선 관계자는 "이날 윤리위는 3명의 소명을 듣는 자리"라며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