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에서 실종된 40대 광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갱도 붕괴 방지 철구조물(갱목).[사진=태백소방서] 2022.09.15 onemoregive@newspim.com |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29분쯤 태백 장성광업소 지하 75m지점 안전발생물이 터져 물고 석탄이 섞여 쓸려나오면서 작업중이던 40대 남성이 매몰됐다.
사고 직후 광업소 등 구조세력은 광산구호대를 갱내에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광산구호대는 미니크레인을 동원해 구조작업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후 5시45분쯤 갱내 45세트 좌측벽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을 수습했다.
광산구호대는 수습된 40대 남성을 지상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