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73명 명단을 14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1차 필기시험에서 4859명이 지원해 449명이 합격했으며 지난달 31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373명이 결정됐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69명 ▲전산 16명 ▲사서 24명 ▲보건 9명 ▲공업 8명(기계 6명·전기 2명) ▲시설 9명(토목 3명·건축 6명) ▲시설관리 38명 등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1.7세로 지난해(29.4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64.6%인 2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 61.2%(275명)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48.0%(179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 38.6%(144명), 40~49세 10.5%(39명), 50세 이상 2.9%(11명) 순이었다.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었다.
연령이 가장 낮은 합격자는 2001년생(만 21세)으로 5명이다. 연령이 가장 높은 합격자는 1968년생(만 53세)으로 교육행정 직렬의 지원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교육행정(일반), 전산(일반), 사서(일반) 모집단위에서 남성 총 22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2일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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