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오미섭 광주 서구의회 의원은 13일 "인구 고령화와 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치매전문 요양시설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신축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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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섭 광주 서구의원 [사진=광주 서구의회] 2022.09.13 kh10890@newspim.com |
오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광주 서구만의 차별화된 복지정책으로 시작된 해당 공립 치매시설 신축 사업은 사회복지 부분 최고 정책으로써 차별화된 의료돌봄 혜택을 제공하며 치매국가책임제의 대표 지역사업 모델이다.
사업추진 5년 차에 접어든 현재, 건축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액, 공사 기간 연장, 운영상의 문제 등 주변의 여건 변화를 이유로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신축 사업'이 돌연 좌초될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오 의원은 "치매는 더 이상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인 문제이다"며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이 지역사회 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