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 위해 민간시설에 설치된 가스열펌프(GHP)를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스열펌프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대책으로 보급, 전기 대신 가스(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엔진을 통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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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사진=전북도] 2022.09.13 obliviate12@newspim.com |
가스열펌프를 구동할 경우 발생하는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2023년부터 가스열펌프가 대기배출시설로 편입․관리하게 된다.
전북도에서는 도내 민간시설에 보급된 가스열펌프 569기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법 시행일 전까지 2년간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내구연한이 15년 미만인 삼성, LG, 삼천리 등 주요 12종에 해당하는 130여개에 대해 저감장치 설치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 포함 여부는 각 시·군 환경부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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