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서도 검색 가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각 기관이 운영하는 무료 공공주차장 1만4184개의 위치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자료=행안부 제공 |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오는 8일부터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 민간포털(네이버·다음)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에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은 행정기관·공공기관·교육청이 운영하는 주민센터, 학교 등 1만4184개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4720개 ▲대전·세종·충청 1710개 ▲광주·전라 1491개 ▲대구·경북 2466개 ▲부산·울산·경남 2360개 ▲강원 1177개 ▲제주 260개 등이다.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로 '공유누리'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해 '추석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민간포털 네이버나 다음에서는 검색창에서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을 검색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앱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공유누리란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이 구축한 공공개방 자원 공유 서비스 플랫폼이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등 공공 자원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고향 방문 등 필요한 장소로 이동하는 국민에게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