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 5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및 쌀값 폭락에 따른 시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의원 공무국외 출장예산 6900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000년 및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관련 예산을 반납한 바 있다.
김제시의회 의원 간담회[사진=김제시의회]2022.09.05 lbs0964@newspim.com |
시의회는 올해 의원 출장여비 4900만원과 수행공무원 여비 2000만원에 대해 다음 추경에서 삭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코로나19와 쌀값 폭락에 따른 지역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만큼 의원들의 국외연수가 적절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영자 의장은 "모든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외여비 반납에 찬성했다"며 "하루빨리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시민 생활이 안정을 찾도록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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