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로, 명절음식 및 배달음식이 증가하고, 차박·캠핑 등 소규모 가족 단위 활동이 늘어나 평소보다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시 덕진구 금암도서관 앞 방치된 쓰레기 모습. 2022.09.05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전북도는 연휴 기간 중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생활쓰레기 관련 도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시‧군별 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청소반을 통해 신속한 처리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문의, 불법투기‧불법소각 신고 접수 등 쓰레기 전반 사항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용 수거용기'를 추가 설치하고, 발생량 저감을 위해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홍보한다.
이밖에 명절 전 공무원,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주택 밀집지역, 공원, 하천 등 상습 불법투기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단속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불법투기‧불법소각 신고 접수[사진=전북도] 2022.09.05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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