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내일(3일) 오전 충남권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이같이 밝히며 3일 가끔 비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4일도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3일~4일 10~60mm 가량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린 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08.19 mironj19@newspim.com |
4일까지 아침기온은 평년(아침최저기온 18~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낮최고기온 28~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강풍을 주의해야 한다. 3일부터 충남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20~45km/h(5~12m/s) 내외,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점차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충남 앞바다는 3일부터 바람이 20~45km/h(5~12m/s)로 점차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2일 오후 3시 현재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5km/h의 속도로 매우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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